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부산 공연 3주만을 남겨두고 있다.

약 20년 만에 역사적 초연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첫 도시로 부산에서 올려진 '오페라의 유령'이 압도적인 흥행 속에서 오는 2월 9일 종연을 앞두고 있다. 

부산에서 역대 최장 공연으로 흥행은 물론 “바늘이 떨어져도 들릴 만큼 관객분들이 공연에 몰두하는 것이 느껴진다”, “커튼콜 인사를 하는 순간 정적을 깨고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쳐주신다”라고 배우들이 감탄할 정도로 추위도 녹일 뜨거운 환호 속에서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41개국, 183개 도시, 1억 4천만 명을 매혹시킨 불멸의 명작으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 개 상을 수상했으며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숨어 사는 유령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라울 간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 미궁, 거대한 샹들리에 등의 놀라운 무대 예술로 식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은 월드투어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2월 9일까지 공연되며,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이다.

사진=에스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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