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기상캐스터가 화려한 직업 변천사를 전했다.

21일 MBC FM4U ‘장성규의 굿모닝FM’에는 지난 주말 내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김민아가 출연했다.

사진=MBC

장성규는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실 수 있지만 김민아씨가 교대 출신이다”라며 “그럼 초등학교 교사를 할 수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김민아는 “2급 정교사 자격증 있어서 사립 초등학교에 (선생님으로) 갈 수 있다. 국립 초등학교에 가려면 임용고시를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기상캐스터 이전에 김민아가 승무원으로 일한 이력이 있는 점이 언급됐다. 김민아는 “대학 신입생 때 교대가 안 맞다고 느껴서 대학 다니는 내내 고민을 많이 했다. 전공이 전공이다 보니 다른 기업에서 잘 안 받아주더라”라고 털어놨다.

김민아는 “내가 가진 것 중에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승무원에) 도전했는데 그 직업에 대한 자세한 부분을 생각을 못했다. 그런 마음으로 할 수 없는 힘들고 고되고 귀한 일이구나 했다”라고 밝혔다.

장성규는 왜 선생님이 되지 않았는지에 대해 물으며 “용기를 냈는데 초등학교 교사는 왜 안맞나, 아이들한테 선넘을까봐 그러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나는 이 점에 대해 “교실이 좀 답답했다. 한 공간에 계속 있는 게 저한테는 신나지 않은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기상캐스터에서 방송인으로 공중파까지 진출한 김민아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최종목표가 있나”라고 물었다.

김민아는 “논란없이 롱런하고 싶다. 근데 조만간 논란이 생길 거 같다. ‘워크맨’에서 뭘 하나 잘못칠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장성규는 ‘워크맨’ 고동완 PD를 언급하며 “감빵행 발언이 너무 많아서 쳐내느라 정신이 없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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