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의 장인 장욱조가 최근 성폭행 의혹에 관한 심경을 고백했다.

21일 여성조선 단독보도에 따르면 최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의 장인으로 알려진 작곡가 장욱조가 복잡한 마음을 내비쳤다.

장욱조는 이틀 전 해당 매체와 만난 자리에서 연거푸 한숨을 내쉬는 모습을 보였다고. 또 장욱조의 아내는 ”우리가 답답하다고 무슨 말을 하겠나“라며 ”(보도가) 자꾸 왜곡돼서 나오고 안 좋은 이야기도 더해지니까. 지금은 어떤 소리를 해도 도움 안 된다. 나는 세상이 너무 무섭다. 60여 년을 살았는데 세상이 무서운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결혼식에 앞서 김건모와 예비신부 장지연은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두 사람은 현재 방송에도 공개된 바 있는 신혼집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욱조는 “결혼식만 안 올렸지 같이 산다. 둘이서 잘 지낸다.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지고 그럴 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이번 사태에 대해 예단하는 것을 경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김건모는 20일에도 가수 A씨의 성추행 관련 폭로가 이어졌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