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30주년을 기념, 역대 인기가 높았던 레전드 상품에 고객 취향을 반영한 기념상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재출시하는 상품 ‘혜자스럽다’는 신조어를 만든 ‘제육볶음도시락’, 엄청나게 큰 빅사이즈 닭다리로 SNS에서 인기를 끌며 3주 만에 100만개 판매 신화를 만든 ‘완전크닭도시락’, 16년 출시해 역대 간편식 상품 중 최고 매출을 보였던 ‘왕교자그라탕’ 등 3가지다.

‘김혜자도시락’은 편의점 초창기에 덮밥과 같은 한그릇 메뉴가 대부분이던 편의점 도시락을 현재와 같은 정찬 스타일 도시락으로 변화 시켰다. 최고의 가성비와 다양한 반찬, 높은 품질로 고객의 만족감이 높았던 제1호 출시 상품 제육볶음도시락을 이달 30일 새롭게 ‘엄마의제육볶음도시락’으로 출시한다.

초기 상품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용기 모양, 디자인은 최대한 당시 상품과 유사하게 구성해 과거의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상품과는 달리 계란후라이를 밥위에 덮고 조미김을 추가로 제공해 추억과 만족감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가격은 4500원

도시락 최초로 삼각김밥 판매수량 1위인 참치마요보다 많이 팔렸던 완전크닭도시락 올해 ‘완전크면’으로 돌아왔다. 바비큐 닭다리 하나를 통째로 메인 메뉴로 구성하고 볶음밥 대신 토마토스파게티로 한층 품격을 높였다. 소시지, 감자튀김, 콘치즈 등으로 토핑을 강화했다. 2030대 남성고객에게 한끼 식사 또는 간단한 안주로 인기를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취식 편이성을 위해 일회용 위생장갑도 동봉했다. 가격은 4500원.

‘얄피만두그랑탕’도 다시 보고싶은 레전드 30주년 기념상품으로 출시됐다. 인기가 높았던 왕교자그라탕의 레시피는 유지하되 현재 인기가 높은 얇은피 만두로 변경했다. 얇은피 만두 5개에 모짜렐라치즈와 새콤달콤 소스를 곁들여 먹는 상품이다. 가격은 3900원

GS25는 히트상품의 재출시를 통해 옛 추억을 회상하는 4050세대는 물론, 뉴트로와 탑골 트렌드에 열광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GS2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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