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이 허당미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배우 서현철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그림 형제의 '백설공주'에서 왕비는 어떤 결말을 맞았을까?'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멤버들은 왕비가 죽었다는 결말은 알아냈지만 어떻게 죽었는지도 맞혀야했다.

이에 "독감에 걸려서" "자연사했다" 등 다양한 오답이 나왔다. 그때 민경훈은 "까마귀가 와서 눈을 쪼아죽였어. 나 어디서 들었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백설공주 왕비가 미에 빠져있잖아. 그래서 까마귀가 눈을 쪼아서 죽인다"라며 나름의 논리적인 설명을 보탰지만 이상하게 모든 멤버가 어디서 들어본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담당PD가 이전 회차에서 나온 문제였음을 알려줬고 "아~여기서 들었구나"하고 민망하게 웃는 허당미 가득한 모습으로 재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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