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흥행하면서 이와 관련한 공연, 전시도 함께 개최되고 성행하고 있다.

사진=영화 '파바로티' 포스터

지난 1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파바로티’는 영화 속 음악들을 다시 들어볼 수 있는 ‘무비 콘서트 With 듀에토’ 공연을 성료했고, 9일 개봉한 ‘몽마르트 파파’는 영화 속 그림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열었다. 이에 영화의 흥행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먼저 4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파바로티’는 팝페라 듀오 듀에토와 함께 한 ‘무비 콘서트 With 듀에토’ 슈퍼스타 GV 3탄을 무사히 성료,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오드 제공

‘파바로티’는 역사상 최초로 클래식의 음악 차트 올킬 신화를 만든 슈퍼스타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첫 이야기다. 지난 19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파바로티‘ 무비 콘서트 With 듀에토’를 개최해 무려 3부에 걸친 알찬 컨텐츠를 준비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부에는 듀에토와 팬들이 함께 영화 ‘파바로티’ 관람을, 2부에는 듀에토의 ‘파바로티’ 속 명곡 라이브를 그리고 3부에는 씨네21 이다혜 기자의 진행으로 영화와 음악에 대한 듀에토의 이야기를 듣는 GV로 시간을 가득 채웠다.

특히 두 사람은 관객들에게 오감만족의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던 파바로티의 세기의 명곡 중 ‘여자의 마음’과 ‘네순 도르마’를 환상의 하모니로 가창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진한 감동을 전하며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음악이 있는 영화 ‘파바로티’는 극장 상영중이다.

사진=영화 '몽마르트 파파' 포스터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봐야 할 영화로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몽마르트 파파’는 주인공인 아버지 민형식 씨의 작품을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직접 볼 수 있어 화제다. ‘몽마르트 파파’는 미술교사로 평생을 산 아버지가 은퇴 후 인생의 꿈인 몽마르트 언덕 화가가 되기 위한 도전과 열정을 담은 웰-에이징 국민 다큐멘터리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민형식 씨의 개인전인 ‘몽마르트 파파’ 드림 캔버스 갤러리에는 영화 속 아버지 민형식이 직접 그렸던 에펠탑 그림부터 한국에 돌아와서 영감을 받아 그린 작품까지 30여 점이 갤러리에 전시되며 영화의 감동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사진=웃음을 주는 영화 제공, 충무아트센터

전시회 첫날에는 아버지 민형식이 직접 관람객들 앞에서 스페셜 드로잉쇼를 진행, 파리의 에펠탑을 그리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아버지 민형식이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전시회장 곳곳에는 빈 캔버스가 함께 전시돼 있는데 ‘당신의 그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전시회 주제처럼 전시 기간 동안 아버지 민형식이 직접 그림을 그린 뒤 채워 넣을 예정이며 그의 스페셜 드로잉쇼와 초등학교 저학년 관람객 대상 그림 수업 이벤트도 매일 진행,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아름다운 풍경과 그림, 티격태격 부부의 이상을 엿볼 수 있는 ‘몽마르트 파파’는 전국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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