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설 차림상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의 경우 조시가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 20만~30만원대로 나타나는 추세다. 즉 집에서 주문하고 다음날 새벽에 문 앞에 배송되는 편리성까지 고려하면 장보기 앱을 통해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설 상차림 준비가 가능한 셈이다.

특히 시장이나 마트에 나가서 장을 볼 시간이 없는 경우 모바일 장보기 앱은 더욱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손질된 제품이나 소포장 단위의 상품이 많아 '편리미엄'을 중시하고 소가족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의 명절 장보기에 효율적이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발표한 설 상차림 비용 비교 품목 36개를 기준으로 자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약 23만1112원으로 차례상 준비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마켓컬리가 설 연휴 직전인 23일까지 진행하는 설 상차림 및 명절 음식 재료 기획전을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원스톱으로 명절 장보기가 가능하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품목들에 할인율을 더하고 카테고리를 크게 ‘제수용’과 ‘떡국·만둣국 재료’로 구분해 약 230가지 상품들을 모아 제안하고 있다.

‘어부네’의 참조기(소)의 경우 20% 할인가로 3마리에 3600원, 저탄소 GAP 당도선별 제수용 사과(3입)와 배(2입)는 20% 할인해 각각 1만320원과 9520원에 판매 중이다. 국거리용 고기인 ‘새벽한우’의 무항생제 1등급 한우 앞다리(200g)와 전을 부치는 재료인 ‘컬리’ 동태살(200g)은 10% 할인해 1만800원과 3690원에 각각 선보이고 있다. 아삭하고 달콤한 무는 20% 할인해 1통에 3040원에 판매한다.

‘동보물산’의 황태포, ‘어부네’의 손질 국내산 오징어 1마리는 10% 할인된 4950원과 4860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신사동백반’의 도라지 나물볶음(120g)과 고사리 볶음(120g)은 10% 할인해 3780원과 2610원에 판매한다. 친환경 시금치는 15% 할인해 200g에 2465원에 내놓았다.

한편 마켓컬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완성된 음식으로 명절 음식 준비 부담을 확연히 낮출 수 있는 간편식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피코크’ 떡갈비와 너비아니는 15% 할인해 6358원과 5933원에 각각 판매한다. ‘미트클레버’의 소갈비찜(1kg),과 ‘서정쿠킹’의 느린 식혜·수정과도 15% 할인해 각각 2만7200원과 3740원에 판매 중이다. ‘컬리’ 떡국 세트는 10% 할인가인 1만3500원, ‘탐나는밥상’ 한우사골 조랭이떡만둣국 세트는 5% 할인한 1만3775원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마켓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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