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신동빈 두 형제가 故 신격호 회장의 빈소에서 만났다.
19일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서울 아산병원에 빈소가 마련됐다. 이 가운데 그룹 관계자들이 모여 조문객을 맞았다.
가장 먼저 차남인 신동빈 롯데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고,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부인과 함께 빈소에 들어섰다. 그간 경영권 분쟁 등으로 다퉈왔던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10월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 2심 선고 이후 1년 3개월여만에 병원에서 재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영양공급을 위해 입원했다 한 달여만에 세상을 떠났다. 임종은 신동주, 신동빈 회장 형제를 비롯해 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자녀들이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자 이사장은 부친의 병세가 악화한 18일부터 병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 출장 중 소식을 전해듣고 급히 귀국해 오후에 병원에 도착했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는 오후 8시 50분께 검은색 상복 차림으로 빈소를 찾았다.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는 친오빠 서진석 전 유기개발 대표 부부와 함께 밤 11시 10분께 빈소를 찾아 30분 정도 머물렀다. 딸 신유미씨는 동행하지 않았다.
롯데그룹 측은 "평소 거화취실(去華就實. 화려함을 멀리하고 실속을 추구)을 실천한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사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례는 롯데 그룹장으로 치러지고,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명예장례위원장을, 롯데지주 황각규·송용덕 대표이사가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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