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가 무척 탁한 가운데 경기와 충청, 호남과 경남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광주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76㎍까지 치솟으며 평소 대비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인천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낮아지다, 저녁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며 일부 서쪽 지역에서는 농도가 높아지겠다.

절기상 대한이지만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내내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도 안팎, 낮 기온은 6도 안팎으로 평년 대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충청과 남부, 강원 영동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다.

현재 경기 남부와 충북에는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지만, 모두 오전 중이 그치겠다.

충북과 영남, 전남 일부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7도, 광주와 대구 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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