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의 지나치게 알뜰한 일상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음문석의 현실절친 황치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음문석은 털털함 그 자체였다. 금방 씻고 나왔지만 빨아놓은 옷이 마땅치 않아 세탁기에서 한번 더 입을만한 옷을 골라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현실 짠내나는 새 아들의 모습에 모벤져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방으로 들어온 뒤에는 짠내가 배가 됐다. 형광등 스위치를 눌렀지만 불이 들어오지 않은 것. 음문석은 “환장하겄네”라며 형광등을 손으로 툭 쳤다. 금방 불이 들어왔지만 이내 꺼져버리자 음문석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마침 음문석의 현실절친 황치열이 방문했고 엉겁결에 이를 도우는 상황이 됐다. 음문석은 좀처럼 형광등 불이 들어오지 않자, 다른 방의 형광등을 빼오려고 했다. 황치열은 “이럴 바에 하나 사자”라고 했지만 음무석은 “이거 다 되면 또 사면 되잖아”라고 반박했다.

보다 못한 모벤져스는 “징하게 알뜰하구만”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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