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집중력 MVP가 됐다.

17일 방송된 SBS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이하 '핸섬 타이거즈')에서는 특훈에 돌입한 서장훈 감독과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우는 집중력을 발휘해 줄리엔강을 속이고 노룩패스을 성공했다. 이를 본 조이는 "은우가 배운대로 잘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서 감독 역시 "조이가 봐도 그러지? 은우가 제일 집중을 잘하는 것이다"고 공감했다.

또한 은우는 V전술까지 성공하며 활약했다. 서 감독은 "왜 이렇게 되는 줄 알아?  니네가 제대로 움직였으니까 움직이는 대로 볼이 떨어지는 것이다"고 집중을 강요했다.

훈련을 마친 후 평가에서 은우는 개인 평가는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집중력 MVP
로 뽑혔고, 최상으로 평가 받았다. 서 감독은 "은우가 여러분에 비해서 농구를 기가막히게 잘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 놀란 것은 내가 얘기한 것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유선호에는 '상'을 주며 "선호도 잘했다. 근데 우왕좌왕한다"고 평가하고는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피곤하고 힘들었을텐데 잘해줘서 고맙다"고 멤버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