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0일 '프로듀스X 101'을 통해 데뷔한 엑스원은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2020년 1월 6일 해체를 알렸다. 엑스원을 지지하던 팬들은 아쉬움을 남기며 엑스원을 추억 속으로 남겨야 했지만 엑스원 출신 멤버들이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사진=한승우, 김우석 인스타그램

먼저 김우석과 한승우는 개인 인스타그램으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승우는 오늘(17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자신의 셀카에 "안녕하세요. 한승우입니다. 오랜만이에요. 정말 보고싶었어요" 라며 짧지만 진심이 담긴 인사를 건넸다. 김우석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영상을 게재했다. 검은 티셔츠에 편안한 모습의 김우석은 "라방연습이랄까""우리 자주 만나요"라며 팬들에게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또다른 데뷔를 기대하게 만드는 멤버들도 있다. 송형준은 자신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채널 스타쉽즈 SNS에 셀카 사진 세 장이 게재됐다. 여전히 동그란 눈에 귀여운 얼굴로 오랜만에 보는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송형준과 강민희는 이미 스타쉽에서 밝힌 2020년 보이그룹 합류가 유력해보인다. '프듀X'에 출연했던 구정모 함원진 등이 이 보이그룹 데뷔조에 속해있다. 

사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싱글리스트DB, MBK 엔터테인먼트

조승연은 엑스원 이전 그룹 유니크와 솔로가수 WOODZ로 활동했다. 하지만 유니크로 돌아가기보다 솔로 컴백이 유력하다는 조심스런 추측이 나오고 있다. 

손동표의 소속사 DSP미디어 역시 2020년 보이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다. 손동표도 자연스럽게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손동표는 최근 'DSP 새싹즈'라는 연습생 공식 팬카페에 활발히 글을 올리며 향후 활동을 기대케 만들었다.

이한결과 남도현은 지난 11일 브이라이브를 진행했다. 100만뷰 달성과 하트 수 2억 5000만을 기록해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이 두사람은 제71회 삿포로 눈 축제 ‘12th K-POPFESTIVAL 2020’ 참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MBK 엔터테인먼트

13일 엑스원의 멤버인 김요한이 '학교 2020'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김요한 측에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지만 팬들은 실제로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던 김요한은 태권도 선수 출신의 김태진 역을 맡으면 누구보다 소화를 잘 해낼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이은상은 자신의 소속사 대표 라이머의 인스타그램에 자취를 비췄다. 소속사 식구들이 연탄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는 이은상 역시 마스크를 쓴 채로 열심히 봉사를 하고 있었던 것. 이에 팬들은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차준호는 엑스원 해체 후 심경을 전달한 자필 편지 이후로는 본가로 내려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소식 들려 팬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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