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측이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경찰 조사에 출석한 가수 김건모의 이야기를 다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는 미리 대기중이던 취재진을 피하지 못했고, 취재진이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묵묵부답한 채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앞서 고소인 A씨는 손님으로 유흥업소를 찾은 김건모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자꾸 TV에 나오는데, 공개 사과 후 앞으로 두번 다시는 안 봤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와 관련 김건모 측은 "여론에서 너무 나쁜 사람을 만들어놨다. 저희는 그쪽 고소장도 못 봤다. 언론에서만 악으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은 고소인의 진술은 확보했고,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GPS 분석 기록등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건모 측은 당일 동선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의혹을 반박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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