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의 글로벌 포터블 스피커 브랜드 JBL이 새로운 블루투스 스피커를 출시한다.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는 차세대 블루투스 스피커 ‘JBL 펄스 4’다. 시장 조사업체 퓨처 소스 컨설팅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JBL과 하만카돈은 지난해 무선 스피커 시장에서 수량 기준 35.7%의 점유율을 기록해, 2015년부터 4년간 1위를 차지했다.

JBL은 글로벌 최초 포터블 스피커 누적 출하 1억대를 돌파하며(출시기준) 이 분야 1인자로 당당히 자리했다. 2013년 처음으로 선보인 ‘펄스’를 시작으로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JBL 펄스 시리즈는 시대 트렌드에 발맞춰 진화를 거듭해왔다.

LED 라이트 쇼 기능을 선보이며 등장한 펄스는 포터블 스피커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활용해 음악 감상만 할 수 있던 예전과 달리 LED 라이트 쇼 기능을 통해 분위기 연출까지 가능해진 것이다. 이후 출시된 ‘펄스 2’와 ‘펄스 3’ 또한 박진감 넘치는 울림과 더욱 웅장해진 사운드, 세련된 디자인과 전용 앱 지원까지 더해지며 문화 트렌드에 걸맞은 블루투스 스피커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시리즈마다 변화된 디자인을 통해 새로움을 추구한 JBL 펄스 시리즈는 이번 ‘펄스 4’의 디자인에서도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LED패널이 제품에 60% 정도를 차지했던 이전 모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펄스 4는 제품 전체를 LED 패널이 감싸고 있어 독특한 개성을 뽐낸다. 여기에 심플함이 돋보이던 기존 원통형 모양에서 굴곡을 더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한 점도 매력적이다.

사방으로 퍼져 나오는 360도 LED 라이트는 실내외를 막론하고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며, 음악에 따라 LED 라이트 쇼의 움직임이 달라져 음악을 눈과 귀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LED 라이트 쇼는 ‘JBL 커넥트 앱’을 만나면 그 능력이 배가 된다. ‘불꽃놀이’ ‘레인보우’ ‘캠프파이어’ 등 기본으로 지원하는 테마를 활용해 조명의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 지정’을 선택해 취향대로 색상이나 테마를 바꿀 수도 있다.

스피커에 내장된 57.15mm(2.25인치) 드라이버가 전달하는 사운드의 깊이와 비트감은 힙합부터 발라드까지 모든 장르의 음악을 듣기 좋게 재현한다. 특히 스피커에 내장된 ‘JBL 파티부스트’ 기능이나, ‘컬러 싱크’ 기능을 이용하면 파티부스트를 지원하는 스피커들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고, 제품을 흔드는 것만으로 펄스 4 제품들 간 패턴이 공유되는 기능을 통해 파티에 재미를 더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펄스 4는 수심 1m에서 약 30분간 방수가 가능한 IPX7등급의 방수 성능과 최대 12시간 재생 가능한 7260mAh의 대용량 배터리 탑재 등 실내와 야외를 넘나들며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사진=하만 인터내셔널 J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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