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된 가운데 본격 음원차트 전쟁이 시작된다. 음원강자 지코부터 태연,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선공개곡까지 '음원강자'들이 총 출동한다.

(사진=KOZ엔터테인먼트)

가장 먼저 오늘(13일) 지코는 디지털 싱글 '아무노래'가 공개된다. 신곡 '아무노래'는 댄스홀을 중심으로 꾸린 흥겨운 리듬과 위트 있게 구성된 후렴, 랩과 보컬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지코만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지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전작 'THINKING'에서 깊은 생각들로 진중함을 보여줬다면 '아무노래'에서는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코 특유의 쉽고 간결한 노랫말과 흥겨운 멜로디가 어우러져 무한재생을 부르는 강한 중독성을 예고하고 있는 것.

뮤직비디오는 생일을 맞은 지코의 집에 친구들이 제멋대로 침입, 어느새 난장판이 된 파티 현장 속 멘붕에 빠진 지코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14일에는 김재중이 4년만에 컴백한다. 새 앨범 '애요'는 타이틀곡 '여리디여린 사랑을'을 포함해 '바다의 시간’ 등 총 4곡이 담겼다.

김재중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애요’는 사랑 애, 노래 요 ‘사랑을 부르다’라는 의미로 사랑의 설렘부터 이별까지 다양한 감정이 담길 예정이다. 여기에 진정성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인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그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여리디여린 사랑을’은 김재중의 애절하고 슬픈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되었으며 보컬의 힘과 감정이 온전히 느껴져 리스너들에게 사랑의 감정을 회상하게 만들고 눈물짓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믿듣탱' 태연은 리패키지 앨범으로 15일 돌아온다. 지난해 정규 2집 앨범 ‘Purpose’(퍼포즈)로 음원, 음반차트 올킬하며 '믿듣탱'을 입증한 태연은 리패키지 앨범에 신곡 3곡을 추가했다.

타이틀 곡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 (Dear Me)’은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 선율의 조화에 태연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더해진 곡으로, 가사에는 자신을 더욱 믿고 사랑하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 따뜻한 위로를 주는 발라드 곡이다.

태연표 짙은 감성 발라드 역시 대중들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오는 2월 컴백을 확정한 방탄소년단은 17일 선공개 음원을 깜짝 공개한다. 

앞서 빅히트 측이 공개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7'의 콘텐츠 공개 일정에 따르면 17일 선공개곡(1st Single)과 아트 필름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발매하는 음원은 물론 음반까지 매번 신기록을 경신 중인 방탄소년단이 컴백 전 선공개 음원으로 또 어떤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서울 : 7'은 2월 21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사진=레이블SJ)

28일에는 슈퍼주니어가 지코의 손을 잡고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다.

슈퍼주니어는 지코가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2YA2YAO!’(이야이야오)로 첫 힙합 장르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세상 모든 것들에는 ‘명(明)’과 ‘암(暗)’이 있다”는 의미심장한 문구로 시작하는 스토리 텔링 카드를 공개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는 새로운 ‘빛’을 향해 나아가려 한다. ‘영원’의 빛을 향해”라는 문장으로 끝을 맺고, 올해 데뷔 15주년을 앞두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시작과 변함없는 도전, 더욱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해 10월 14일 발매된 정규 9집 ‘Time_Slip’(타임슬립)으로 국내는 물론, 아이튠즈 32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한 슈퍼주니어가 스페셜 버전 ‘TIMELINE’(타임라인)이 이어 ‘TIME’ 3부작의 완결판인 리패키지 앨범 ‘TIMELESS’(타임리스)으로 또 어떤 성적을 기록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젝스키스는 4인조로 재편한 후 28일 첫 앨범을 발매한다.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은 젝스키스는 새 앨범 'ALL FOR YOU'로 컴백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노란 글씨로 'ALL FOR YOU'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과 포스터의 아련함이 자연스럽게 포개지며 따스한 감성을 자아낸다.

앞서 젝스키스는 지난 2016년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16년 만에 재결성되며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서 발표한 신곡 '세 단어'가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젝스키스 활동을 기다려왔던 팬과 함께 새로운 팬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새 앨범 'ALL FOR YOU'는 젝스키스가 4인조로 재편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의기투합하는 마음으로 멤버별 역량과 개성을 공고히 쌓았다. 4인조 젝스키스의 첫 성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사랑을 했다'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보이그룹 아이콘은 비아이가 나간 후 6인 체제로 재정비했다. 새 앨범 작업과 더불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작업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아이콘은 컴백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곧 팬들에 신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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