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배우 한가빈이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가수 겸 배우 한가빈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한가빈은 단역 배우의 고충을 물으며 “그만두고 싶다 생각을 한 적도 있냐”라고 하자 “그만 두겠다고 까지는 생각 안했지만 힘든 순간이 많다. 기다림이 고충”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우스갯소리로 대배우다, 대기배우라고 서로 위로하면서 촬영을 한다”라며 “한 신을 찍으려고 16시간 기다린 적이 있다. 그랬는데도 정확하게 얼굴이 안 나오면 속상하다”라고 설명했다.

한가빈은 “매번 촬영을 갈 때 오늘 10시간 기다린다는 마음을 먹고 나간다. 주연배우한테 어쩔 수 없이 스포트라이트가 가니까 대기만 할 때도 있다”라고 전해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가빈의 부모님도 자리했다. 어머니는 “대기배우 이야기를 하다 나와서 눈물이 글썽글썽한 것 같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한가빈이 평소 집안에서도 효녀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한편 한가빈은 TV CHOSUN ‘미스트롯’에도 출연한 바 있는 가수다. 앞서 드라마 OST는 물론, 솔라 가수로 앨범을 출시한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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