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이 현빈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 8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1.3%, 최고 12.6%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시청률 순위에서 남녀 10-50대 전 연령과 여자 10-40대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여성 40대 시청률은 최고 16.7%까지 돌파하며 '여심 저격 드라마로 저력을 과시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7.4%, 최고 8.5%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구승준(김정현)과 함께 사라진 윤세리(손예진). 대한민국으로 무사히 돌아가기 위해 구승준은 영국 국적인 자신과 위장 결혼을 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에 윤세리는 흔들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리정혁(현빈)은 윤세리를 찾아와 “데리러 왔소. 기다릴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과 함께하던 리정혁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판단한 윤세리는 “나 방금 청혼 받았어요”라고 냉대했다. 쓸쓸히 돌아서는 리정혁,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눈보라를 뚫고 달려나가는 윤세리의 모습이 애틋함을 더했다.

윤세리는 직진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리정혁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별안간 사라진 윤세리는 리정혁에게 전화를 걸어 “일정이 당겨져서 지금 (북한을)떠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담담한 어조와 달리 총을 겨눈 괴한들에게 둘러싸인 긴박한 상황이 그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런 와중에도 윤세리는 리정혁에게 “사랑해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와 동시에 총성이 울려 퍼지며 긴장감과 충격을 극대화, 역대급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설렘 폭격 케미스트리로 주말 밤을 꽉 채우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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