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의 첫 화보가 공개됐다.

‘탑골 GD’ 양준일이 국내 무대로 돌아온 후 첫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준일은 JTBC ‘슈가맨3’ 이후 국내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사실이 알려졌고, 이에 팬들의 뜨거운 지지가 이어지며 화려하게 복귀에 성공했다.

특히 방송 출연 전부터 유튜브 등에서 이른바 ‘온라인 탑골공원’을 통해 세대를 앞서간 패션과 음악으로 주목을 받았던 양준일은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상황. 이에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함께 진행한 화보에서 공개된 패셔너블하면서도 포토제닉한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양준일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묻자 “미국에 살던 시절 만난 할리우드 1세대 한국 배우 故오순택 선생님 덕분”이라며, 지금의 인기에 대해서는 “과거에 인기를 얻은 것보다, 지금 이렇게 인기를 얻게 된 것이 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건 故 오순택 선생님이 이렇게 잘 되는 모습을 못 보고 돌아가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에서 탑골 GD로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 GD가 양준일의 곡을 리메이크한다면 어떤 곡을 추천해 주고 싶은지 묻자 “GD 버전의 리베카”가 궁금하다며, “가장 양준일의 느낌이 많이 묻어있는 곡이기 때문에 다른 가수가 부르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양준일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해서는 “과거엔 양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용기가 많이 필요한 일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양준일에 대한 사랑을 보내주고 기다려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준일의 솔직한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매거진 2020 2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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