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프’ 가전이 새해 가전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뉴라이프 가전은 소비자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기존 제품의 특징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가전을 말한다. 이러한 흐름에 최근 한 생활용품 업체는 뉴라이프 가전제품을 위한 섬유유연제, 클리너 등의 생활용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가전업계도 새로운 시장으로 자리잡은 뉴라이프 가전영역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 요리, 음악 등 문화생활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향템! - 브레빌 오라클 터치 BES990

정신없이 바쁜 평일을 지나 주말에는 늦게 일어나 즐기는 커피 한 잔이 활력이 되는 현대인에게는 커피 머신이 필수 가전이다. 특히 그중 가장 인기 높은 제품은 오라클 터치 ‘BES990’으로 전자동과 반자동 머신의 장점만을 모은 혁신적인 제품이다. 브레빌 오라클 터치는 컬러 터치 스크린으로 다양한 커피 메뉴 및 추출과정을 파악할 수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음료를 누구나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브러쉬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도회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느 곳이든 인테리어 가전으로 손색없다. 또한 오토 그라인딩, 탬핑, 온수 추출 등과 더불어 스팀을 이용하여 에스프레소 찌꺼기를 제거하는 백 플러싱 기능으로 오토 클리닝까지 다양한 편의성을 갖췄다. 성능면에서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의 골든 스탠다드 4가지 핵심 요소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기술력을 탑재했다.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위한 정량의 커피 자동 분쇄와 숙련된 바리스타처럼 자동탬핑이 가능하며 에스프레소 추출과 스팀 보일러가 독립된 듀얼보일러에 PID컨트롤이 탑재되어 추출온도를 ±1도 이내로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과압 방지 벨브(OPV)로 9 bar 추출 압력으로 안정적인 추출을 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마이크로폼 우유 스팀은 거품양과 우유 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해 카푸치노는 물론, 라떼아트도 가능하다.

# 미세먼지의 공습 완벽 대비 환경템! – 삼성전자 ‘무풍큐브’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삼한사온보다 ‘삼한사미’라는 말이 더 익숙해졌다. 겨울철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뜻으로 과거에 비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 그만큼 빈번해졌기 때문이다. 깨끗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고 싶은 소비자가 늘어나며 공기청정기는 뉴라이프 가전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 무풍큐브는 0.3㎛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초순도 청정 시스템을 제공한다. 탑재된 하이브리드 집진 필터는 여과식 필터에 극성(+,-)을 지닌 정전커버를 추가해 정전기의 힘으로 먼지를 더욱 강력하게 끌어당겨 99.999%까지 정교하게 걸러낸다. 뿐만 아니라 이때 생긴 전기가 화학 물질 없이 필터 속 세균까지 제거해 청정 효과를 높였다. 공간 맞춤형 배치가 가능한 모듈형 큐브 디자인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 무풍큐브는 모듈형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2개의 모듈 제품을 상황과 용도에 따라 분리 또는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 가사노동 해방되는 워라밸템! – LG전자 ‘로보킹 터보’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의미의 워라밸이 일상으로 다가오면서 가사노동 시간은 줄이고 여가 시간은 늘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시간을 따로 내어 청소를 하는 노동 시간을 대신해, 일상의 여유를 좀 더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로봇청소기는 인기가전 아이템. 특히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에게는 더욱 유용한 뉴라이프 가전 중 하나로 손꼽힌다.

LG전자의 로보킹 터보는 전면과 천정, 바닥을 감시하는 3개의 카메라와 51개의 상황판단 센서로 집안 공간을 꼼꼼히 분석해 청소를 위한 지도를 만든다. 로보킹 터보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콩이나 시리얼 부스러기와 같은 큰 먼지도 제거한다. 또한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LG전자 스마트홈 앱인 'LG 스마트씽큐'를 설치하면 집안은 물론 외부에서도 청소 모드 선택 및 청소 명령, 예약 설정, 청소한 상태를 지도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청소 다이어리'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 공간 활용 최고 만능템! - 보쉬 냉장고 KGN56LB40Q

보쉬의 신제품 냉장고는 투박한 기존의 냉장고 디자인을 벗어나 글래스(유광) 재질에 세련된 블랙 컬러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면부에 버튼 없이 매끈한 터치형 LED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심플함을 더했으며, 화이트 톤, 우드 톤의 주방에 포인트가 될 가전으로 적합하다. 여기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핑크, 민트 등 포인트 컬러로 꾸민 주방에도 잘 어우러져 인테리어 가전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디자인만큼 성능도 우수하다.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 외부 열과 습도가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비타프레시 플러스’ 기능으로 신선식품을 2배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습도를 수동으로 조정 할 수 있는 ‘습도 조절 기능’도 갖추고 있다. 용량은 냉장고는 2~3인 가구가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505L를 제공하며 자유롭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태블릿 구조의 선반, 최대 12cm까지 확장이 가능한 슬라이딩형 확장형 선반을 통해 냄비, 물병, 그릇 등 식기에 따라 효율적인 공간활용도 가능하다.

사진=각 사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