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남편이 박은정에게 힘을 실어줬다.

9일 방송된 MBN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에서 본선 4라운드 ‘1대1 KO 매치’가 진행됐다. 이날 이미리와 박은정이 한판 승부를 펼쳤다.

이미리는 국악의 매력을, 박은정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로 서로 다른 장점을 보여줬다. 이날 무대를 끝낸 박은정은 “남편이 선곡해줬다”며 “자기야 나 어땠어?”라고 해 달달함을 폭발했다.

남편은 “가성이 너무 섹시한 거 아니야?”라고 해 퀸메이커들을 닭살 돋게 했다. 그는 “아내가 시험관 시술 때문에 정말 많이 고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우울증이 와서 감정을 추스르고 있는 와중에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 너무 멋있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남편의 따뜻한 말에 박은정은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