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110명으로 확정됐다.

31일 인사혁신처는 내달 2일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대한민국전자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5급 공채 선발인원은 행정직군 249명(지역구분모집 28명 포함), 기술직군 71명(지역구분모집 10명 포함), 외교관후보자 50명 등 370명이다. 7급 공채 선발인원은 행정직군 522명, 기술직군 193명, 외무영사직 40명 등 755명이고, 9급 공채는 행정직군 4209명, 기술직군 776명 등 4985명이다.

내년 공채에선 장애인(7·9급), 저소득층(9급) 구분모집 선발 인원이 늘었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4%)의 2배 이상인 7.2%(338명)를 선발하며 이는 2019년(334명)보다 4명 늘어난 수치다. 저소득층도 9급 채용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2.7%(138명)를 뽑아 2019년(136명)보다 2명 늘어났다.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일정은 5급 1차 시험 2월 29일, 9급 시험 3월 28일, 7급 시험 8월 22일이다.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는 2월 4∼6일 진행된다. 이밖에 인사처나 각 부처가 주관하는 경력채용시험, 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일반직 지방공무원 채용계획은 추후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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