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30일부터 이틀간 판매한 ‘KTX 설 특가’ 상품의 예매율이 9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KTX 설 특가는 내년 설 연휴기간(1월 23~27일) 운행하는 일부 KTX 좌석을 반값 할인한 상품이다. 설 일반예매(1월 7~8일 시행)보다 앞서 31일 오후 4시에 판매가 종료됐다.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97%, 호남선 92%, 경전선 96%, 동해선 95%, 전라선 96%, 강릉선 87%다. 저렴한 가격으로 연휴 여행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호응이 높아 예매 시작 1시간만에 50% 넘게 판매됐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특가 승차권 결제는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결재 기한은 31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 2일 자정까지다. 기한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철도는 내년 1월 7일과 8일 이틀간 설 승차권 일반예매를 시행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