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가 한국에 온 계기를 마련해준 방탄소년단을 만난다.

31일 제34회 골든디스크 관계자는 싱글리스트에 “펭수가 오는 5일 시상자로 골든디스크에 참석한다”라고 밝혔다.

사진=펭수 인스타그램

펭수는 앞서 ‘2019 MBC 방송연예대상’ 글로벌 트렌드상 시상을 위해 참석한 바 있다. 당시 펭수는 유재석의 부캐(부캐릭터) 유산슬과 만남이 성사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019년을 빛낸 신인들의 조합이 눈길을 끈 것.

앞서 펭수는 ‘자이언트 펭TV’ 등을 통해 뽀로로와 BTS(방탄소년단)를 보고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 위해 글로벌 문화를 주도하는 K-펭귄이 되기 위한 노선을 선택한 것. 이에 팬들은 펭수가 한국으로 오는 계기가 된 방탄소년단과의 만남에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유재석 등 톱스타들과의 만남에서도 그간 평정심(?)을 유지해온 펭수이기에 방탄소년단과 어떤 케미를 뽐냈을 수 있을지도 이날 골든디스크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은 오는 1월 4일~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이 진행되는 4일엔 마마무, 잔나비, 트와이스, 폴킴, 있지, 청하 등이 출연한다.

펭수가 시상자로 나서는 5일에는 음반 부문 시상이 진행되며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트와이스, 갓세븐,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등이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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