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2019 SBS 연예대상’이 김성주, 박나래, 조정식의 진행으로 생방송됐다. 

이날 주병진은 공로상 시상에 나서 백종원을 호명했다. 올해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 백종원이 공로상을 수상하자 수많은 출연진들의 꽃다발이 이어지며 수상을 축하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비연예인' 백종원은 2015년 '백종원의 3대천왕'을 시작으로'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까지 SBS 쿡방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예능에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정말 감사하다. 받을 자격이 되나 모르겠다. 저 말고도 요즘 힘든 때 웃음을 주려고 노력한 많은 분들이 있다.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일 거다. 시청자분들, 국민분들께 기운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감사한 분들이 많다. 시간이 가면서 힘을 받고 한마음 한뜻이 되는 건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의 제작진분들의 역할이 컸다"고 공을 돌렸다. 

또 방송에 나왔던 가게, 휴게소에 줄 서주시고 식사하시는 분들에게 에너지를 얻고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구나, 조심스럽고 힘을 내게 된다. 지방에서 방송하든 어디서 하든 계속 응원해주는 손님분들 감사하다. 덕택에 책임감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 힘 닫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다. 골목에서 고생하시는 자영업자분들, 농민, 어민분들 기운 내시고 하는 데까지 열심히 해서 희망을 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