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이 2020년 전국 투어를 개최하며 데뷔 30주년을 축하한다. 

가수 신승훈의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 측은 "신승훈이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2020 THE 신승훈 SHOW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투어의 첫 공연은 오는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작되며 지방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사진=도로시 컴퍼니

이와 함께 신승훈은 데뷔앨범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오마주한 투어 포스터를 공개하며 지난 30년간 함께해온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전국 투어는 지난 2017년 12월 단독 콘서트 'THE 신승훈 SHOW Winter Special'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개최되는 만큼 주옥 같은 명곡들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한층 깊어진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신승훈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그간 10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쌓아온 숙련된 노하우를 전부 쏟아 붓는 역대급 명품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내년 3월을 목표로 데뷔 30주년 기념 새 앨범을 준비 중인 만큼 신곡 무대도 펼쳐질 전망이다. 신승훈은 지난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장이라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또,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대 누적 판매량 1700만장을 기록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발라드 황제'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데뷔 3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3000명의 현지 관객들을 울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성공적인 데뷔 30주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편, 신승훈의 전국 투어 'THE 신승훈 SHOW '미소속에 비친 그대''는 오늘(2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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