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2020년 새해의 문을 여는 '새해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1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선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창단 55주년을 맞아 '새해음악회'를 연다. 한 해 동안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2020년 한 해 동안 총 4개의 정기공연(새해음악회, 신춘음악회, 첫선음악회, 송년음악회)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이번 '새해음악회'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창단 5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특별연주 성격으로 진행됐던 신년 공연을 정기공연으로 새롭게 편성해 지난 6년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브랜드 공연으로서 꾸준히 관객들을 만나온 ‘세종음악기행’과 ‘한양 그리고 서울’을 잇는 새로운 브랜드 공연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5곡으로 구성된다. 새해를 여는 의미를 담은 국악관현악곡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새해의 비상을 그린 대금협주곡 ‘비류’, 새해 소망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나라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경기민요 ‘한오백년 외 민요연곡’, 화려한 사물놀이와 판굿 등 연희무대를 만날 수 있는 ‘신모듬’ 등 다채로운 구성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새해를 여는 음악회에 걸맞게 최고의 명인 김덕수, 명창 김영임을 비롯해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인 원완철, 현대소리꾼 최윤영, 산유화어린이민요합창단, 사물놀이 한울림 등 국악계를 빛내고 있는 출중한 국악인들이 함께하며 아나운서 신동윤의 진행으로 꾸려진다.

공연 예매는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예스24, 티켓링크, 옥션티켓, 하나티켓, 11번가, 멜론티켓에서 가능하며 한복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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