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이 올 가을겨울 시즌,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베스트 10’ 아이템을 선정해 눈길을 끈다.

올해 캐나다구스, 구호플러스, 에잇세컨즈 등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들이 전반적으로 선전한 가운데 트렌디함과 가성비를 갖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및 상품이 특히 인기가 좋았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상품은 캐나다구스의 ‘랭포드 파카’로 선정됐다. 랭포드 파카는 캐나다구스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블랙, 네이비, 레드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돼 한겨울 데일리룩으로 제격이다.

이번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른 ‘플리스’ 상품은 상위에 랭크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빈폴멘의 ‘플리스 로고 패치 카디건’, 빈폴키즈의 ‘테디베어 더플 코트’는 모두 양털 느낌을 낸 플리스 아이템이며 각각 3위와 6위를 기록했다. 보온성이 좋은 것은 물론,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낼 수 있으며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출시돼 가격도 합리적이다.

지난 9월 론칭해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전개 중인 신규 여성복 구호플러스가 단숨에 2위에 올라 눈에 띈다. 구호플러스의 ‘시그니처 롱 코쿤 맥코트’는 세미 오버 핏과 코쿤 실루엣을 접목해 젊음과 세련됨을 보여준다. 에잇세컨즈는 역시 ‘슬랙스’ 강자였다. 4만9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솔리드 밴딩 테이퍼드 웜업 슬랙스’는 5위에 올랐다.

글로벌 브랜드 준지가 온라인 전용으로 선보인 가방도 인기다. 준지의 ‘스트랩 투 웨이 빅 숄더백’은 준지만의 트렌디한 무드와 시그니처 블랙 컬러를 담은 가방이다. 밀레니얼 남성 패피들 사이에서 디자이너 브랜드를 10만원대에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가성비 좋다는 입소문을 타 SSF샵 내 가방 품목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패션부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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