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99억의 여자’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미스터리한 전개를 예고했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제작 빅토리콘텐츠)에는 정희주(오나라), 재훈(이지훈)을 찾아간 서연(조여정)의 모습이 그려진다.

인표(정웅인)로부터 서연의 가출 소식을 전해 듣기는 했으나, 이후 그녀와 연락이 끊어져 걱정을 하고 있던 희주. 하지만 정작 서연이 갑작스럽게 나타나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서연을 위기에서 구해준 재훈은 사라진 돈가방과 서연을 쫓고 있던 상황. 이런 상황에 서연은 왜 희주 부부를 찾아왔을까. 생각에 잠긴 듯한 희주와 그녀의 눈치를 살피며 불안해하는 재훈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다급하게 지하철 보관함을 열고 무언가를 찾는 재훈이 시선을 끈다. 그는 죽은 유미라(윤아정)의 집에서 서연과 다시 만나는 장면이 목격되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서연은 “3분의 1은 다른 사람 몫이예요”라며 99억의 일부가 새로운 사람의 몫이라고 밝혔고 이에 “아마 그 가짜 경찰?”라는 재훈의 대사가 태우(김강우)의 몫이 아닌지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돈가방의 행방을 쫓는 또다른 인물, 인표의 추적도 끝나지 않았다. 무언가를 계속해서 도청하는 듯 헤드셋을 낀 인표의 모습이 섬뜩하다.

한편, 서연이 태우와 함께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서연은 서민규(김도현 분)에게 납치되었던 태우를 오대용(서현철 분)과 함께 구해냈다.

이번에도 서연은 “돕고 싶어요 태우씨 동생 일”이라는 대사로 태우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것. 서연이 논두렁이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장면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내일(25일) 밤 10시에 13회, 1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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