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의 나이를 잊은 무대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2인 1조 팀대항전으로 요리를 건 대결이 펼쳐졌다.

사진=MBC에브리원

인순이는 이날 강균성과 함께 팀을 이루게 됐다. 1라운드 음식은 한우 카르파치오. 시어링을 해 살짝 익혀낸안심에 루꼴라, 치즈 슬라이스를 곁들인 음식이었다. 비주얼만으로 군침을 돌게 만드는 음식에 랜덤 노래방을 향한 승부욕이 불타기 시작했다.

알리, 에일리에 이어 다른팀에게 번번이 순서를 빼앗기자 인순이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의 노래가 나오자 단번에 ‘친구야’ 정답을 맞췄고, 1라운드 승리를 거두게 됐다.

원곡자 인순이의 ‘친구여’ 무대는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였다. 조PD의 랩부분이 익숙지 않은 강균성은 다소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인순이는 한우를 향한 직진을 시작했다. 여기에 손승연이 숟가락 얹기에 도전하며 인순이와 보컬 대결이 펼쳐졌다

그러나 대결임을 잊은 채 두 사람은 폭발적인 성량으로 듀엣을 완성했다. 손승연은 폭풍 랩핑까지 얹으며 스튜디오를 콘서트장으로 바꿔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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