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의 울분이 전해졌다.

17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는 캔 20개 쌓기에 임하는 김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이생망 구르기 대회 2라운드는 캔 20개 쌓기였다. 20개 쌓기를 끝내야만 다음 라운드로 굴러갈 수 있는 상황. 김태진은 비교적 침착하게 캔을 쌓아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높이가 올라갈수록 캔으로 쌓은 탑은 불안해졌다.

급기야 20개 쌓기를 목전에 두고 탑이 무너지자 안정환, 김성주는 물론이고 다른 팀 중계진들도 탄식을 했다. 심판마저 호루라기를 입에서 빼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당사자인 김태진이 가장 아쉬울 수밖에 없는 노릇. 김태진은 급기야 “MBC 바닥공사가 잘못된 거 아니냐”라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태진은 거듭되는 고비에도 불구, 가장 먼저 2라운드를 통과하게 됐다.

곧바로 최현석이 2라운드를 통과했고, 김태진은 어처구니 없게도 달리기에 밀려 2등으로 3라운드에 도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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