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가 아들 이홍운 셰프가 요리를 하는 걸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가정 형편 때문에 13세에 중식배달을 시작하게 된 이연복 셰프. 그러나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중식 셰프이자, 누구나 알고 있는 국민 셰프다. 이연복 셰프는 그간 많은 핸디캡을 극복해왔다.
이 중 하나가 바로 요사에게는 치명적일 수 밖에 없는 후각 문제였다. 이연복 셰프는 “코 수술을 했는데 그 뒤로 냄새를 못 맡게 됐어요. 오래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향에 대한 기억이) 서서히 지워져요”라고 전했다.
이어 “냄새 관련은 주위 사람의 도움을 많이 받고, 노하우는 입맛에 의존을 많이 해요”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조력자 중에는 아들인 이홍운 셰프도 있었다. 처음에는 대를 이어 요리를 하겠다는 아들을 이연복 셰프가 매우 거세게 반대를 했다고.
이연복 셰프는 “처음에는 제가 엄청 심하게 반대를 했죠. 왜냐면 일이 너무 힘드니까 고생하는 걸 대물림하기 싫죠”라고 설명했다. 이홍운 셰프는 이제 믿고 주방을 맡겨주는 이연복 셰프에 대해 “저를 믿지 않으면 절대 맡기시지 않을 분이세요. 일에 대해서는 그만큼 냉정하시기 때문에”라며 “너무 든든한 거죠 이럴 줄 알았으면 아들 하나 더 나을 걸”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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