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이 ‘기생충’ OST의 오스카 예비후보 선정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최우식 인스타그램 캡처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6일(현지시각)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9개 시상 부문의 예비후보(10개 작품)를 선정해 발표했다.

‘기생충’은 ‘더 페인티드 버드’(체코), ‘진실과 정의’(에스토니아), ‘레미제라블’(프랑스), ‘살아남은 사람들’(헝가리), ‘허니랜드’(북마케도니아), ‘성제축일’(폴란드), ‘빈폴’(러시아), ‘애틀란틱스’(세네갈),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와 함께 최우수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또한 OST ‘소주 한잔’으로 주제가상 예비에도 이름 올렸다.

‘소주 한잔’을 부른 최우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후보로 선정된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기생충’에서 제가 부른 ‘소주 한잔’이 여기에”라며 #glassofsoju 해시태그와 “CHEERS!”라는 글도 남겼다.

이에 동료 배우들의 축하 댓글도 이어졌다. ‘기생충’에서 남매 케미를 보여준 박소담은 “기우(최우식 배역)오빠 라이브 해주세요”라고 했고 절친 박서준은 “오 ㅋㅋㅋㅋㅋㅋ”라며 부러움 반 놀림 반 댓글을 남겼다.

‘소주 한잔’이 오스카 주제가상 최종후보에 오를 수 있을지는 내년 1월 13일 공식 후보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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