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과 이선균이 만났다.

16일 방송된 JTBC '검사내전'에서는 지방도시 진영에서 근무하는 검사 이선웅(이선균)이 차명주(정려원)와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JTBC

이날 이선웅은 진영의 귀신 나오는 309호 검사실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5년 간 309호의 주인은 11번 바뀌었고 그들 모두가 309호를 마지막으로 검찰을 영원히 떠났다"라고 말했다. 엄마 하이힐을 신고 놀던 어린 여자 아이가 실종된 후, 그 사건의 담당 검사의 방이었던 309호에 유령이 나타나기 시작했던 것.

때문에 조민호 부장(이성재)은 무속인을 찾아가 부적을 쓰고 309호 안에 붙였다. 그날 밤 이선웅은 야근을 하던 중 또각또각 하는 소리를 듣고 사무실에서 나가봤다. 복도에는 하이힐을 신고 얼굴이 파리한 여자가 309호 앞에 서 있었다. 바로 새로 부임한 검사 차명주였다.

이선웅은 "진영과 아무 상관없는 이 분은 어쩐 일로 여기에 왔을까요"라며 다음 회 본격적으로 전개될 차명주와의 인연을 예고했다. 

한편 '검사내전'의 배경으로 등장한 진영시는 가상의 도시로, 드라마는 경남 통영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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