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공연 ‘호두까기인형’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2시 KBS 1TV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레공연 예술의전당&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이 UHD로 생방송된다.

사진=KBS

국립발레단(강수진단장), 예술의전당(유인택 대표) 그리고 KBS(양승동 사장)은 2019년의 마지막 문화의 향기와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2000년 러시아 유리 그리고로비치 선생님의 안무로 첫선을 보인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원작동화의 탄탄한 스토리와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져 매년 연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가장 인기있는 발레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명의 무용수가 하늘에서 내리는 눈송이를 표현하는 1막의 피날레 눈송이 춤과 스페인, 중국, 러시아, 프랑스, 인도의 민속춤이 가미된 춤의 향연 그리고 32명의 군무가 만들어내는 화려하고 질서있는 꽃의 왈츠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아름다운 장면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수석무용수 발레리나 박슬기와 김리회, 신승원, 이재우, 김기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의 간판 무용수들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국립발레단과 예술의전당, KBS가 함께 준비해 본 공연은 모든 좌석을 문화소외계층의 가족들을 위한 초대석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공연 실황은 생방송으로 KBS 1TV를 통해 고화질, 고음질의 UHD로 방송된다.

그리고 좀더 다양하고 새로운 공연을 체험하실수 있도록 생방송에서 보실수 없는 다양한 공연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보실수 있는 KBS myK 멀티뷰 시스템도 운용할 예정이다. 체험을 원하시면 KBS홈페이지로 들어오시거나 KBS myK 앱을 설치하시면 러시아월드컵이나 유벤투스 초청경기때처럼 방송화면이 아닌 본인이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