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리스트 이석훈이 뮤지컬 '웃는 남자'의 뉴캐스트로 합류했다.

이석훈이 2020년 1월 9일 개막을 앞둔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 재연에서 주인공 그윈플렌 역에 발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광화문연가’, ‘킹키부츠’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행보를 기대케 했던 이석훈. 그가 '웃는 남자'에서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 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그윈플렌 역을 맡게 된 것.

이석훈은 “초연을 보고 굉장히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는데 기회가 되어 꿈만 같다. 열심히 준비해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웃는 남자' 뮤직비디오 공개의 첫 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음원 녹음 당시 이석훈은 “지금까지 수 많은 곡을 녹음했지만 이렇게 재미있게 녹음한 건 처음”이라며 “그만큼 음악이 갖고 있는 감정이 크고 매력적”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와 김문정 음악감독은 “상상해오던 그윈플렌의 음색과 동일하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뮤지컬 ‘웃는 남자’는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EXO),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최성원, 강태을, 이상준, 김경선, 한유란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월 9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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