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손예진을 간첩으로 오해했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리정혁(현빈)의 집에 머물게 된 윤세리(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혁이 국수를 대접하자 세리는 그를 믿지 못하고 먼저 먹어볼 것을 권했다. 정혁이 "음식을 못 믿냐"고 하자 세리는 뜨끔했고, 정혁은 세리를 간첩으로 오해했다.

세리는 "내가 간첩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나를 모르면 간첩이다. 지금 내 이름을 말해주면 검색하고 놀라 자빠질 것이다"고 했다.

정혁이 "이곳은 인터넷이 안 된다"고 하자 세리는 "인터넷이 안되는 여기 와있는줄도 모르고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혀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내가 여기 있는게 알려지면 우리 정부와, 유엔에서도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고 겁을 줬다.

이에 정혁은 "모르게 하면 되겠다. 당신이 여기 있는 것을 아무도 모르게"라고 답했고, 막 없애려는 것이냐 이쪽 유머 코드를 모른다며 꼬리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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