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스 조수원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가왕 '만찢남'에 도전한 8인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스포츠카와 리어카가 대결을 펼친 결과 스포츠카가 2라운에 진출, 리어카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신봉선의 선배 개그맨 옹알스 조수원이었다.

신봉선은 "한동안 몸이 안좋으셔서 저희 개그맨들 사이에서 걱정을 했는데 이 무대에서 보니 반갑다. 공연 너무 멋있게 제가 많이 봤다"고 반가워했다.

조수원은 "봉선이랑 눈 마주치니까 울컥했다. 제가 투병할 때 많이 응원해줬다. 항암은 종결했고 재발방지 목적으로 예방약을 먹으면서 검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틀 뒤에 병원에서 전신 스캔을 한다. 병원 가기 전에 예민한데 '복면가왕' 준비하면서 너무 행복했다"며 "정준하 형님이 '복면가왕' 추천을 해줬다. 노래도 안되고 박자도 안된다고 했는데 "나가 그냥"이라며 소리쳤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컨디션이 많이 좋아져서 대학로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대학로에 오시면 더 즐거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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