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홈파티와 각종 모임이 이어질 전망이다. 가족과 친구, 연인, 직장 동료들과 함께 로맨틱한 연말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주류 제품들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혀끝으로 알싸해지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아낸 패키지 디자인으로 눈이 따뜻해져 온다.

사진=배상면주가 제공

배상면주가가 내놓은 후르츠 라이스 와인 ‘심(心)술’의 크리스마스 에디션 3종은 상징적인 캐릭터 당나귀를 시즌에 알맞게 재해석해 크리스마스 및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루돌프로 변신한 심술 당나귀를 제품 패키지에 녹여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배상면주가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심술은 쌀을 기본으로 빚어 목 넘김이 부드러우며 적당한 탄산이 함유돼 깔끔한 맛을 지녔다. 과일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 심술과 함께 한층 더 색다른 크리스마스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사진=스텔라 아르투아 제공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는 한정판 패키지 ‘홀리데이 기프트팩’을 출시했다. 홀리데이 리미티드 500ml 캔 6개와 전용잔 챌리스 2개로 구성됐다. ‘홀리데이 기프트팩’의 디자인은 ‘홀리데이 리미티드’ 캔처럼 유럽 마을의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겨울 분위기를 표현했다. 흰눈이 소복이 쌓인 산 위를 걸어가는 스키어들과 강아지, 나무, 곤돌라 등의 일러스트를 패키지에 새겨넣어 연말 분위기를 배가했다. 로맨틱한 구성으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후레쉬’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시원∙상쾌한 블루 색상의 패키지가 특징이다. 산타 양말과 코끼리 캐릭터 필리를 활용한 귀여운 감성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산타 양말로 브랜드 로고에 포인트를 주고, 루돌프를 대신해 썰매를 끄는 코끼리 필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렸다. 또한 크리스마스 상징색인 레드와 화이트를 곳곳에 사용해 전체적으로 따뜻한 겨울 감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마시는 재미를 강조하기 위해 측면에 디자인된 산타클로스와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금복주 제공

연말 모임에서 '생명수' 소주를 빠트릴 수 없다. 대구·경북 주류회사 금복주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고유 캐릭터 복영감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등장한다. 술병과 술잔 대신 노란색 별과 알록달록한 산타 막대사탕을 들고 있어 성탄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다. 보조 상표에는 마음씨 좋은 복영감의 “널리 세상을 행복(福)하게 하리라~”는 문구를 표기해 소비자에게 복(福)을 전달하고 싶은 금복주의 염원을 담았다. 옥빛이 감도는 투명한 보틀에 성탄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과 레드가 적용된 전체적인 패키지가 간결하면서도 강한 임팩트를 전한다.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홈파티에서 위스키는 와인과는 또 다른 맛과 멋을 유발한다. 원액의 향과 맛을 음미하는 동시에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찌릿한 맛을 느끼기 위해 스트레이트로, 때로는 얼음을 곁들인 온더락이나 탄산수를 섞은 칵테일로 취향껏 마시기에 제격이다.

최근 선보인 ‘발렌타인 17년 아티스트 에디션’은 미국의 세계적인 패치워크 아티스트 스캇 알브레트와 함께한 경쾌한 컬러와 감각적인 패치워크로 연말의 흥겨운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알브레히트는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이용해 ‘순간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인물이다. ‘아트’로 재 탄생한 이번 제품은 블렌딩도 새롭다. 발렌타인 마스터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발렌타인 17년의 바닐라, 오크향 맛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을 추가해 기존 ‘발렌타인 17년’과는 차별화된 테이스팅을 선사한다.

세계적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와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의 두 번째 콜라보 ‘조니워커 송 오브 아이스’와 ‘조니워커 송 오브 파이어’ 2종 한정판은 얼음과 불, 화이트와 레드로 크리스마스와 연말과 몰아일체된다. 이번 한정판은 극중 늑대와 겨울을 상징하는 스타크 가문과 용을 다루는 타르가르옌 가문을 모티브 삼아 원작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이름을 따왔다.

사진=디아지오코리아 제공

‘조니워커 송 오브 아이스’는 추운 지역인 스코틀랜드 최북단 양조장에서 숙성된 클라이넬리시와 캐머론 브릿지 원액을 블렌딩해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과일맛을 느낄 수 있도록 40.2도로 제조됐다. ‘조니워커 송 오프 파이어’는 캐머론 브릿지 원액에 아일레이를 대표하는 쿨일라 몰트 원액을 블렌딩해 스파이시하면서 스모키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40.8도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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