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액션과 압도적 시퀀스로 추운 연말을 화끈하게 만드는 ‘쥬만지: 넥스트 레벨’과 ‘포드 V 페라리’에 이어 내년에도 관객들을 설레게 할 액션 영화들이 개봉한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21 브릿지’ ‘나쁜 녀석들: 포에버’ ‘007 노 타임 투 다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주인공이다.

사진='21브릿지'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포스터

내년 1월 개봉하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어둠의 지배자 카일로 렌(애덤 드라이버)과 이에 맞서는 레이(데이지 리들리)의 운명적 대결과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알릴 시리즈의 마지막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폭발적인 흥행을 이뤄낸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은 이번 작품은 관객들이 SF 액션 블록버스터에 기대하는 모든 볼거리들을 역대급 스케일로 스크린에 펼쳐내 두 눈을 황홀하게 만들 예정이다.

같은 달 개봉하는 ‘21 브릿지’는 경찰 연쇄 살해 사건의 범인을 쫓는 베테랑 경찰 데이비스의 강렬한 액션 퍼레이드를 담은 루소 형제와 마블 제작진의 2020년 첫 액션버스터 영화다. ‘어벤져스’ 시리즈 감독으로서 스펙터클한 액션 신을 만들었던 루소 형제가 이번엔 제작을 맡았다.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이 블랙 팬서에 이어 도시를 지키는 베테랑 경찰 데이비스 역으로 완벽 변신해 경찰 연쇄 살해 사건 범인을 찾으려 최후의 작전을 펼치며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인다.

사진='나쁜 녀석들: 포에버' '007 노 타임 투 다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포스터

‘나쁜 녀석들: 포에버’는 블록버스터 액션 버디캅 무비의 전설 ‘나쁜 녀석들’의 세 번째 작품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조직의 위협을 받게 된 마약 수사반 베테랑 형사가 자신의 파트너와 힘을 합쳐 일생일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다. ‘알라딘’ 속 지니를 완벽 재현했던 윌 스미스가 마틴 로렌스와 또 다시 짝을 이뤄 어떤 액션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2003년 개봉한 2편 이후 17년 만의 컴백을 알리는 작품으로 내년 1월 개봉한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세계적인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이다.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를 비롯해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라미 말렉, ‘007 스펙터’의 레아 세이두, 여기에 라샤나 린치까지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2020년 4월 9일 국내 개봉한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골든 서클’에 이어 매튜 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베일에 쌓여 있던 독립 정보 기관 ‘킹스맨’ 탄생의 비밀을 밝힌다.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이 모여 수백만 명을 학살하려는 전쟁을 모의하는 상황 속 그들을 막기 위한 치열한 액션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작품에는 전작의 태런 에저튼과 콜린 퍼스 대신 랄프 파인즈, 젬마 아터튼, 리스 이판, 매튜 구드가 핵심인물로 출연할 예정이며 2020년 9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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