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개 제자’ 이경규의 폭탄선언이 공개된다.

사진=KBS '개는 훌륭하다' 제공

9일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개통령 강형욱의 제자 이경규와 이유비가 반려견 훈련사로 거듭나기 위해 기본기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훈련사 지망생 이경규와 이유비는 숙련된 개 조교(?)의 시범 아래, 귀여운 훈련 파트너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반려견 훈련사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낸다.

이들은 훈련에 앞서 간단한 아이스 브레이크 시간을 가졌는데, 훈련사 도전에 대한 강형욱의 질문에 제자 이경규는 “솔직히 두어 번 그만둘까 생각한 적 있다”는 폭탄 발언과 함께 “‘다른 선생님은 없나’ 생각하기도 했다”라는 고백으로 스승 강형욱을 당황하게 했다.

‘개 초보’ 제자 이유비는 “처음엔 너무 어렵고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지금은 매일 매일 선생님과 함께 다니고 싶다”며 올바른 제자의 정석을 보여주며 스승 강형욱을 흐뭇케 했다.

두 사람은 강형욱 앞에서 각자 해온 숙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서로에 대한 디스(?)를 아끼지 않으며 동기간의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형욱 앞에서 진땀을 흘린 이유비와는 다르게, 이경규는 준비해온 숙제와 머릿속 가득 외워온 개 지식을 맘껏 뽐내며 알파고 못지않은 ‘규파고’의 면모를 자랑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개훌륭’ 3인방의 훌륭한 케미는 12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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