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측이 개그맨 최영수가 걸그룹 버스터즈 채연을 폭행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니하니 당당맨 최영수 버스터즈 채연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들이 게재됐다. 이에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서 당당맨으로 출연 중인 개그맨 최영수가 '하니' 버스터즈 멤버 채연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에 따르면 최영수는 방송이 끝난 후 스튜디오를 나서는 듯 하더니 다시 돌아간다. 이때 채연이 최영수의 팔을 자신을 향해 잡아당겼고, 최영수는 갑자기 팔을 세차게 뿌려치고 채연에게 다가가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며 채연을 때리는 듯한 모습을 취한다.

최영수가 채연에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는 순간 개그맨 김주철에 가려지지만 김주철이 사라진 후 채연이 왼쪽 어깨를 어루만지는 모습으로 마찰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자 '보니하니' 측은 "안녕하세요 EBS보니하니 제작진입니다. 어제 라이브 영상 관련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 공지드립니다.  관련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더 이상의 추측과 오해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게재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정확한 정황 설명도 하지 않은 채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만 밝혀 오히려 시청자들에 의혹을 샀다. 현재 '보니하니' 게시판은 항의글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EBS '보니하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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