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가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소녀시대 출신의 티파니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티파니는 “소녀시대가 연습생 기간까지 다 포함하면 15년이거든요”라고 결코 적지 않은 시간동안 ‘소녀시대’라는 이름 속에 살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소녀시대는 10주년을 맞아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이에 티파니는 “15년 사이에 저희가 선택하고, 페이스를 조절해 저희의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는 시기는 처음이에요”라고 밝혔다. 누군가는 연기, 누군가는 솔로가수로 활동하는 동안 티파니는 미국으로 돌아갔다. 3년 뒤 티파니 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티파니는 “소녀시대하면 인형 같은 모습, 베일 속에 싸여있는 모습만 상상했다면 그걸 다 거두고”라고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소녀시대 활동 당시에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짙은 스키니 화장, 그리고 파격적인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티파니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티파니에게 소녀시대 활동은 솔로가수로서도 좋은 자양분이 됐다. 직접 무대 동선을 살피며 티파니는 “그래도 소녀시대 경험 덕분에”라고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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