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KBS '우아한 모녀'에서 오채이(홍세라)가 지수원(서은하)에게 충격적인 거짓말을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채이는 "어제 자고 있는데 오빠(김흥수)가 누워있었다. 저를 안고 제니스(차예련) 이름을 불렀다"며 눈물을 흘렸다. 오채이는 "너무 수치스러워서 어머님만 알고계세요"라며 동정표를 얻었다.

이에 서은하는 "어떤 여자가 그런 상황을 참아 내가 그렇게 안 키웠는데 어떻게 그런 짓을" 라며 금방이라도 김흥수에게 달려갈듯 화냈다.

하지만 오채이는 이내 표정이 변하며 "오빠도 한번 당해봐 내가 당한 수모 그대로 돌려줄테니까"라며 혼잣말했다. 이에 오채이의 복수가 제대로 시작되는 것은 아닌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