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2회가 주간화제성 1위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동시 달성했다.

6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가 12월 1주 미드라마 프로그램 중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시대를 앞서 간 천재’ 정준일이 출연한 해당 방송은 시청률 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첫 방송보다도 1.7%p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치솟으며 방송 2회 만에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과 주간 온라인 화제성 1위를 동시에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 주간 포털을 뜨겁게 달궜던 슈가맨 양준일은 출연자 화제성 2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불후의 명곡 ‘리베카’ 역시 크게 주목을 받았다. 50대의 나이로 무대에 오른 양준일은 공백이 무색한 댄스 실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양준일은 ‘슈가맨3’ 무대까지 오르게 한 것은 온라인의 힘이 컸다. 유튜브 등 SNS를 기반으로 이른바 ‘온라인 탑골공원’이라는 과거 유행곡 다시듣기 열풍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활동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2019년 지금 들어도 트렌디한 양준일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화제를 모은 것. 때문에 본방송에서도 2-30대보다 10대에게 더 인지도가 높은 진풍경이 연출됐다.

그간 많은 방송사의 러브콜에도 응하지 않았던 양준일은 ‘슈가맨3’ 출연을 통해 꿈을 못다 이루고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던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슈가맨3’는 첫주부터 태사자, 최연제 추억의 가수를 소환한데 이어 양준일, 이소은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JTBC ‘슈가맨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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