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이 본격적으로 쫓기기 시작한다.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가 첫방송부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경찰로 위장한 태우(김강우)가 재훈(이지훈)의 사무실에 들어서는 모습이 담긴다. 태우는 어딘지 초조해보이는 재훈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하겠다는 듯 날카로운 시선을 던졌다.

또 서연(조여정)에게 “처음부터 돈을 이런데 갖다 놓으면 안되죠. 진짜로 망하는 꼴 보고싶어요?”라는 대사를 던졌다. 재훈은 희주(오나라)에게 뺨을 맞는 모습이 담기며 부부 관계에 적신호가 들어왔음을 예감하게 한다.

서연은 폐가 우물에 숨겨뒀던 현금다발을 실어와 계수기로 세기 시작했다. 공책에 100억이 아닌 99억을 적는 서연. 사라진 1억의 행방이 궁금증을 자극했다. 아울러 현금 다발을 쌓아 놓고 앞에서 실랑이 벌이는 재훈과 서연, 그리고 도어락 소리가 들려오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ᄒᆞᆫ편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내일 수요일 저녁 10시에 5,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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