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광렬이 특급 예능감과 소름 연기로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연출 박진경, 권성민, 권해봄/이하 ‘마리텔 V2’)에는 전광렬, 황제성, 도티가 호흡을 맞춘 ‘광렬한 마리텔’, 김구라, 장영란, 쯔양, 김장훈, 문정훈이 함께한 ‘구라이브’, 김연자와 붐의 ‘메리 아모르파티’가 방송됐다.

첫 생방송에 도전한 전광렬은 천원 기부에 젠틀한 리액션으로 시작해 만원 기부에 기쁨의 막춤까지 시전하며 리액션 세계에 눈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만 원 기부가 들어오자 ‘흥 폭발’ 디제이 허준으로 변신, 격렬한 리액션을 선보이며 제작진까지 초토화시켰다.

연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눈빛’이라고 말한 전광렬은 눈빛으로 희로애락과 정색은 물론 귀요미 연기까지 선보였다. 또 ‘허준’ 촬영 당시 고라니와 눈이 마주치기도 했다며, 즉석에서 고라니로 변한 황제성과 눈싸움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즉석에서 눈물 연기가 가능하냐는 시청자의 댓글에 전광렬은 “내 가족을 왜 건드려? 왜!”라고 대사를 외치며 단 10초 만에 눈물을 쏟아냈다. 이를 본 황제성과 도티는 “진짜 월드클래스다”라며 감탄과 충격의 반응을 보였다. 예고편에선 전광렬의 메소드 연기 교실이 소개되며 더욱 강력한 웃음을 예고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시작하는 '마리텔 V2'는 경쟁이 아닌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로 재미와 감동, 지식까지 모두 선사하는 개미지옥 매력의 콘텐츠로 중무장한 방송들을 선사해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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