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과 김한길-최명길 부부가 만났다.

9일 방송된 채널A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김한길과 최명길 '길길부부'가 절친 심혜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채널A

심혜진은 제주도에서 부부와 함께 걸으며 산티아고 순례길에서의 일화를 전했다. 심혜진은 "33kg였던 짐을 다 버리고 3분의 1로 줄여서 돌아왔다. 아까워서 잡고 있던 걸 하나씩 놓기 시작했다"라고 하며 화장품부터 양말 등 나머지 물품은 숙소에 두고 오는 등 버리고 왔다고 말했다.

또 심혜진은 "소소한 고민이 쌓여 진짜 고민이 뭔지 모를 정도로 짓누르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산티아고에) 가서 보니 그건 고민도 아니었고 쓸데없는 고민이었다. 살다 보니 아무것도 아닌 걸 고민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붙들고 안 놔서 생긴 문제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깨달은 바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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