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늘(9일) 올해 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10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75㎍/㎥를 넘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9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되고 행정,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가 도입되며 공공·민간 사업장은 근로시간이 단축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첫 회의를 열었다. 박 시장은 미세먼지에 대해 늑장 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고 말하며 총력 대응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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