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가 오채이를 거부해 갈등이 빚어졌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약혼녀를 피하는 구해준(김흥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이날 구해준은 혼자 침실에서 잠에 들었다. 누군가 방문을 슬쩍 열고 들어와 그 옆에 누웠다. 약혼녀 홍세라(오채이)였다. 구해준은 방에 가서 자라고 했지만 홍세라는 같이 자자고 매달렸다. 이에 구해준이 그녀를 떨치려다가 세게 밀치고 말았다.

그러자 홍세라는 "네가 그렇게 싫어? 1분1초도 같이 있기 싫을 만큼?"이라며 충격에 빠졌다. 그러면서 옆방에서 옷을 갈아입는 구해준에게 가 "꺼져줄게. 꺼져주면 되잖아"라며 잠옷 차림으로 밖으로 뛰쳐나갔다. 구해준은 홍세라를 뒤쫓아 나갔고 감기에 걸리니 데려다주겠다고 겉옷을 덮어주며 진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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