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의 간식 밀반입 시도가 적발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는 간식을 몰래 들여오다 발각되는 김선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드디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1박2일’ 멤버들. PD는 본격적인 여정을 앞두고 몇가지 규칙을 이야기하며 “음식물을 가지고 오시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혹여라도 가져온 음식이 있다면 모두 꺼내오라고 한 것.

김선호는 이에 순순히 캐리어를 열고 초코바 등 간식을 꺼내놨다. 놀라는 멤버들의 모습이 김선호는 “밥을 못 먹을까봐”라고 말을 더듬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1박2일’ 공식 국제심판을 등판시켜 캐리어를 직접 검사하려고 한 것.

계속 눈치를 보던 김선호는 옷가지 사이에 숨겨놓은 간식을 더 꺼내놨다. 딘딘은 “이 정도면 편의점을 차려도 된다”라고 말했고, 육포까지 발견되자 문세윤은 “이건 고기를 뺏긴 거다”라고 한탄했다.

모든 상황이 정리됐다고 생각했지만 PD가 다시 한번 “이제 더 없으시죠”라고 하자 김선호는 코트 안주머니에 숨겨둔 마지막 초코바를 건넸다. 이에 딘딘은 “이 형 그냥 쌩양아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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